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도시녹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안동 소재 늘봄어린이공원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인근에 주택가와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이 있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나, 주요 시설이 노후화된 늘봄어린이공원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숲을 제공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려는 기업((재)해피빈, (재)서울그린트러스트)과 지난 8월 ‘동대문구 도시숲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늘봄어린이공원 리모델링 및 녹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당사자간 상호 협력으로 ▲동대문구는 사업 대상지 제공과 행정업무 지원 ▲해피빈은 후원 모집 및 기부금 지원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도시숲 사업 기획 및 설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체결된 협약에 따라 구는 10월 25일 늘봄어린이공원 시설물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총 4억 3천만원(특교세 4억원, 후원금 3천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며, 늘봄어린이공원은 다채로운 수목과 초화류 식재로 평범한 공원에서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노후 시설물과 바닥 포장재 교체, 여름철을 대비한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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