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8월 29일 청량리동 주민센터(왕산로 239) 4층 강당에서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개최했다.
청량리동 구청사는 1985년 준공된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여 주민 및 직원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구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에 신청사 공간을 마련하여 신축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지난 7월 청량리동 신청사 조성을 완료했다. 청량리동주민센터는 8월 13일 신청사로 이전했고 다음날인 14일 오전 9시부터 새로운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8월 29일 오후 3시에는 청량리동청사 신축‧개청에 따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시‧구의원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준공경과 보고 ▲건축·설계 유공자 표창장 수여 ▲간담회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량리동 신청사 조성 사업이 4년 만에 완료되어 개청식을 갖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청사에서 편리하게 민원 업무도 보고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공동육아방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새로운 청량리동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청량리동 신청사는 연면적 2,283㎡(691평),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4층에 통합민원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공동육아방 등을 배치하고 지하1층에는 헬스장, 지하2층은 주차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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