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오는 17일 오전 7시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KB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 ㈜동아제약, ㈜이브자리, 서울나은병원, ㈜폴로클럽 가방1번지, 대명신협, LG베스트샵 장안지점, 혼다 모터사이클 강북딜러지점, 홈플러스 동대문점, ㈜한백종합건설이 후원했다.
‘2023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는 도심 속 힐링 숲길이자 ‘걷기 좋은 서울길’로 유명한 홍릉숲의 산책로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된다.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그맨 겸 방송인인 김한국이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았으며, 색소폰, 힙합댄스, 가수, 음악줄넘기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이와 별도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여름의 초입, 걷기의 날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숲을 함께 걸으며 활기찬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홍릉숲은 산책로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곳이니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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