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손세영)는 지난 8일 관내 휘경동에 위치한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간 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행보는 오는 23일(화) 개관을 앞둔 센터의 주요 시설을 확인하고 효과적인 창업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위원회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
이날 현장방문에는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 김용호·이규서 부위원장을 비롯해 박남규·성해란·정서윤·정성영·최영숙[가나다순] 의원 등 8명이 참석하여, 구청 일자리청년과장과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어 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인 9개 사무공간과 회의실, 스튜디오 등 조성 현장을 꼼꼼하게 시찰했다.
이날 의원들은 ▲센터 운영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그에 걸맞은 업종 선정 및 입주기업 모집, ▲창업생태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 운영 전략 마련, ▲벤처투자 유치, 판로개척 등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 시책 추진, ▲동대문구를 거점으로 창업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 구축 및 ▲센터 수탁기관(광운대 산학협력단)의 책임 있는 운영과 집행부 소관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 등을 당부했다.
이어 우수 창업지원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시의 대표적인 창업지원공간인 ‘경희대 캠퍼스타운 삼의원창업센터(이하 ‘삼의원’)’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창업자의 창의성을 자극하는 각종 지원시설을 둘러보고 청년 창업가와의 만남 등 우수한 창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의원 견학을 끝으로 현장방문을 마친 의원들은 “삼의원의 성공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 구 창업지원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과 “캠퍼스타운-관내 창업지원시설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손세영 위원장은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조성에 애써주신 집행부와 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지역 창업생태계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센터가 명실상부한 청년창업의 중심으로 자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에서도 관련 제도 입안, 예산 확보 등 청년창업 지원과 센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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