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세대융합 성공창업 지원사업(이하 세대융합사업)의 참여자를 약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총 13팀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세대융합사업’은 동대문구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협업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취⋅창업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경력⋅연륜이 풍부한 중장년층과 참신하고 열정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많은 청년이 융합하여 성공 창업을 이루도록 맞춤형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1일까지 40여 일간 공고를 냈고, 1차 서류 심사 후, 4월 17일 심의위원회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9팀의 사업 참여자를 선발했다.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5월부터 창업 교육을 듣게 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아이디어 개발부터 재무회계,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방법, 마케팅까지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총 5일간 4시간씩 동대문구청 지하2층 사내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창업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는 6월 중 팀별 3회 이상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매칭을 통해 창업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팀별 제안 사업에 대한 멘토링뿐만 아니라, 진입장벽이 높은 정부지원사업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교육 및 컨설팅 과정 수료 후 팀별 사업계획 및 진행 사항에 대한 성과 발표를 거쳐 최우수상(1팀) 300만원, 우수상(1팀) 200만원, 장려상(1팀)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세대 양극화가 심한 요즘 패기 넘치는 청년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중장년이 조화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세대융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길 바라며, 단순 사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발굴한 사업을 토대로 지역 내 창업으로 연결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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