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4)이 4월 5일(수)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린 ‘서울풍물시장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복자 의원이 지난 316회 임시회 노동·공정·상생정책관 업무보고에서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풍물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요청해 만들어졌다.
간담회에는 신복자 의원을 비롯해 상인회 선임이사 등 이사회 관계자 8명과 박재용 노동공정상생정책관, 강인철 상권활성화담당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서울풍물시장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풍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좁고 협소한 점포와 통로 공간 개선 ▲풍물시장 주변 노점단속 및 정비 ▲미운영 점포 및 공실 관리·감독 방안 마련 ▲역량과 의지가 있는 젊은 상인 유입 방안 마련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신 의원은 “풍물시장 주변 노점으로 인해 미관상 문제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시장 내부로 유입되는 경로가 차단되고 있다”며, “풍물시장 주변 노점 단속 및 경관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풍물시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경동시장과 예산시장 사례에서 보듯이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고 활기찬 청년 상인들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풍물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울시의 확실한 방향 수립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대문구가 지역구인 신복자 의원은 간담회 전·후 풍물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시장의 시설 및 관리·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식당과 주차장안 점포 등 임의 증축으로 위법성이 있는 시설에 대한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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