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구직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 및 노동시장 복귀를 위해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구직을 포기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5층 구청장접견실에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기초 상담, 건강·생활 등 사례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1개월 단기 프로그램과 5개월 장기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운영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오랑이 맡는다.
참여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이다.
4억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추후 참여자 총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료자에게는 단기 50만 원, 장기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직단념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년의 삶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이 모이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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