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7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2050 탄소중립 ‘원팀, 서울’ 출정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을 구의 탄소중립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출정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자치구 공동결의문 발표, 서울시 자치구 함께 다짐 퍼포먼스, 국가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기조강연, 자치구 탄소중립 이행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함께 다짐 퍼포먼스’에서 ‘탄소중립 미래도시 동대문’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으며, 구의 탄소중립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자치구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권용태 동대문구 기후환경과장이 ‘내 삶을 바꾸는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로 구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구는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그린도시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싱크탱크 역할을 할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6월 중) ▲8개 협약기관과 공동사업 수행 ▲꽃의 도시 조성사업 ▲탄소중립 선도도시 자매결연 ▲온실가스 감축 세부추진계획 등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얼마 전 동대문구도 ‘2050 동대문구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른 일류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 이렇게 ‘2050 탄소중립 원팀, 서울 출정식’을 통해 모든 자치구가 탄소중립을 위한 뜻을 모으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른 자치구와 마음을 모아 우리 모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탄소중립을 반드시 실현하고 미래도시 동대문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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