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3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놀이시설의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어린이놀이 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점검대상은 ▲주택단지 226개소 ▲도시공원 41개소 ▲ 어린이집 20개소 ▲대규모 놀이공간제공 영업장 4개소 등 총 30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동대문구는 어린이놀이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체나 기관(부서)에「2023년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계획」을 전달하고 서울시와 연계하여 안전관리 의무이행과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2월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을 관리하는 사업체 또는 기관(부서)의 자체 점검결과를 수합하고, 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검사·보험가입·안전교육 ▲안전점검 실시 ▲안전점검실시대장 기록보관 ▲안전검사 결과 합격표시 부착 여부 등이며 특히,「중대재해처벌법」시행과 관련하여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의무 이행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에는 ‘시설개선명령’, ‘안전진단 신청권고’, ‘시설개선 이행계획서 징구’ 등 행정지도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추억만 간직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더욱 세심하고 꼼꼼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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