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교육의 요람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2월까지 ‘2023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들을 포함해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을 돕는 ‘마음 소통 캠프’와 수학, 미술, 영화, 역사, 코딩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들이 준비돼 있다.
중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6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진로콘서트’와 웹툰 작가, TELLO 드론 촬영 등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전공 멘토 수업도 있다. 홍익대, 숭실대, 한국외대 학생들이 직접 미술, 화학, 영어교육 등 전공 소개와 실습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학을 앞둔 예비 고1, 고2들을 위한 ‘진로&진학 캠프’도 실시한다. 특강 및 조별활동 등으로 학업 설계를 도와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겠다는 취지다. 이 외에도 철학 서적이나 서양 고전 등을 탐독하는 독서 지원 프로그램도 학년별로 마련됐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지역 내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상세 내용 등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고 자신의 미래를 더 뚜렷하게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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