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저소득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성적우수 장학생 26명과 일반 장학생 85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 6명, 서울국제고 기회균등 장학생 2명으로 총 119명에게 총 1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동대문구 장학금 지급대상자는 동대문구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되고 있으며, 성적우수 장학금은 관내 소재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으로서 해당 중학교 졸업성적이 상위 3%이내인 학생으로 학교장이 추천하고, 일반장학금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의 가구로 학비 지원이 필요한 자녀, 지역사회봉사 장학금은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에 공이 있는 사람으로 동장이 추천하여 지원한다.
동대문구 장학기금은 관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학생들을 지원하여 교육기회 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 12월 “동대문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만들어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학생 총 734명에게 9억2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19명에게 1억1천만원을 지급하여 총 853명에게 10억3천3백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여 우리 구의 학생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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