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가 24일 오후 6시 휘경동 소재 웨딩헤너스에서 ‘2022년 제7차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정관승인, 결산보고, 감사보고, 임원선출 등의 행사를 잇달아 갖고 지난 10여년의 재임기간을 통해 1100여 회원사를 배출해 낸 김봉식 이사장의 후임으로 김양호 사무국장을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사무국장에 김재희, 이사에는 조부익 이주환 박명호 김영복 김오곤 최사문 채계병 권순이 조기순 노연우 최주식 신봉렬씨를, 진재환 윤숙씨를 감사에, 한상운 김응삼 정명옥 최하섭 문재길씨를 자문위원에, 신윤철 안주원씨를 본부간사로 각각 선출했다.
이어 2부 이사장 이·취임식 행사에는 김봉식 전 이사장, 김양호 이사장, 장경태 국회의원, 유덕열 구청장 이영남 이태인 구의원과 남궁역 신복자 시의원 당선자, 정성영 노연우 장성운 이규서 정서연 구의원 당선자,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윤종일 동대문문화원장, 최병순 서울시연합회 최병순 이사장과 서울 지역 회장단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임사, 공로패 증정, 취임사 내빈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김봉식 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 빠져나와 만나게 돼 반갑다며, 오늘 행사는 2년 반만에 갖는 실내 행사라면서, 2013년 출발 당시에는 소상공인이라는 말은 이름도 생소했으나, 취지가 좋아 오늘까지 1,100여명 회원사 배출하고, 월천장학회를 만들고, 작은소리 큰울림이라는 백서도 내는 등의 일을 해왔다”면서 그동안의 애환을 회고한 뒤,
오늘날 동대문소기업소상공인회는 감히 서울에서 내로라하는 소상공인 모범 단체가 됐다면서, 그동안의 활동으로 서울시 예산 최초 확보하고, 74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소상공인 조례 제정을 해 낸 일을 소환하며, 새롭게 당선된 시·구의원들에게 소상공인들에게 불합리한 규제인 손톱 밑 가시를 계속 빼 줄 것을 당부하고, 소상공인 모임 활성화로 힘을 결집하면 어떤 어려운 일도 해 낼 수 있다면서, 참석한 내빈과 선출직 의원들에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양호 이사장과 신임 임원들에 대해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말로 이임사를 마무리 했다.
김양호 신임 이사장은 지난 2년여를 되돌아보면 물가인상과 인풀레이션, 영업제한 등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못해 최저임도 안되는 버텨야 하는 참으로 힘든 시기였다며, 요즘 정상적 일상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어렵다면서, 재난지원 손실보상 등 긴급재난지원금으로는 당장을 짐을 덜어주는데는 효과가 있겠다만 근본적 대책은 아니라고 지적한 뒤,
이 어려운 시기에 (창립초기부터 몸담아온) 소상공인회 이사장이란 중책을 맡고보니 기쁨보다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1100여 회원사의 저력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더욱 발전하는 소상공인회가 될 것을 주문하고,
소상공인의 사업활동에 꼭 필요한 리더스아카데미 교육과 홍보전시관 운영, 월천희망장학복지회를 비롯한 다양한 일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자생력을 갖춘 지역경제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소상공인회, 상호 존중과 신의로 협력하는 건강한 소상공인회,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소상공인회 모토를 제시하며,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레이터 교육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협력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에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애정과 성원을 당부하는 취임사를 했다.
이어 장경태 국회의원은 지난 10여년 큰 일을 해낸 김봉식 이사장의 활동과 노력을 칭찬하고 김양호 신임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칭찬과 박수를 보내며 자신을 비롯한 동대문구를 위해 새로 당선된 당선인들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김봉식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 오랫동안 봉사하고 수고해온 김봉식 이사장과 김양호 이사장에 격려 박수를 유도하고, 지난 2년 동안 소상공인들 참으로 수고하셨다며, 구청 재정상황하에서 나름 노력했으나 많이 부족하다면서, 자신의 임기도 4일 남았다며, 지난 12년여 많은 날들을 봉사해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잘 마무리하고 동대문 주민으로 돌아갈 것과 건강하시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라고 인사했다.
끝으로 최병순 서울시 연합회장의 인사에 이어 임명장 수여, 케익컷팅, 기념촬영, 만찬 등의 순서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