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문화재단이 지역 내 주요 관광명소를 전문해설사와 도보로 돌아보는 ‘동대문구 테마별 관광코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동대문구의 역사·문화 장소를 선별하여 ▲제기동 산책길 ▲도심 속 산책길 ▲홍릉 이야기 ▲풍물 기행 ▲추억 나들이 ▲중랑천 강 길 여행(비대면 자율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운영한다.
제기동 산책길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던 선농단에서 시작하여 서울미래유산인 제기동성당과 제기동 상업용 한옥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서울약령시와 한의약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와 건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되며, 홍릉 이야기는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어정과 명성황후 묘터를 통해 대한제국기의 모습을 다시 그려보고 홍릉 숲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진행된다. 아울러 추억 나들이 코스는 서울시립대 역사와 서울미래유산, 서울시립대 경농관과 자작마루, 휘경중학교 내 휘경원 터와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 배봉산 둘레길 및 보루에 관한 설명과 함께 구성된다.
코스 운영은 상반기는 7월까지, 하반기는 9월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서비스(http://yeyak.seoul.go.kr)에서 신청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동대문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3295-5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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