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종우)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저소득의 거동이 불편한 치매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효사랑 나눔행사’를 준비하여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카네이션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직원들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모시고 왔으며, 어르신들의 머리손질과 메이크업에는 정암미용고등학교 김지윤 선생님 외 6명의 관계자들이, 징수사진 촬영에는 동대문포토클럽(회장 권오형) 관계자들이 간이 미용실 및 촬영실을 설치하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했다.
동대문포토클럽 권오형 회장은 “오랜 공직생활 후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장수사진 촬영이 가장 의미 있고 보람있다”며 “오늘이 어르신들의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로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종우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은 특히 치매 어르신에게 영향이 크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진행한 이날 사진 촬영 행사가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완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이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센터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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