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2021년 연말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동대문 와락)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특집 토요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요직업체험 ‘토토즐’은 매달 특정 주제를 선정해 이와 관련된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도에는 환경, 미래, 공예, 뷰티 등 청소년의 직업탐색을 돕기 위한 12가지 분야의 다양한 진로 체험이 운영됐다.
이번 토요직업체험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오는 12월 11일과 18일 2회에 걸쳐 Zoom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으로 △캔들 공예가(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아로마테라피스트(거품 입욕제 만들기) △파티시에(진저브레드 맨 쿠키 만들기) 등의 직업체험이 진행된다.
2021년 동대문 와락의 토요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체험 꾸러미를 활용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토토즐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 자녀의 학부모는 “동대문 와락에서 매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의견을 남겼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생은 “와락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하다 보니 직업을 보는 눈이 넓어진 것 같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프로그램 신청은 12월 2일 14시부터 동대문 와락 누리집(www.ddmwarak.com)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 와락 누리집 또는 인스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전화(02-6238-2021)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 한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쳤을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2022년도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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