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인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시행한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이번 캠페인은 생활습관을 변경해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 실천목록으로는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재활용 분리수거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 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이 해당한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실천목록 중 한 가지 이상을 실천한 후 사진을 찍은 뒤 동대문구청 누리집(ddm.go.kr)이나 탄소중립 실천운동 캠페인 홍보 포스터에 탑재된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맑은환경과(☎02-2127-4643)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기후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으니 우리 모두의 안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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