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행안부가 발표한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다 등급’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의 2020년 공기업경영평가 결과는 ‘나’등급을, 2016년과 2017년에는 ‘다’등급, 2018년과 2019년엔 ‘나’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경영평과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로 평가대상은 272개(공사 67, 공단 83, 상수도 122) 기관이며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지표가 활용됐다는 설명.
특히, 세부지표에는 코로나19 대응지표를 도입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방공기업의 대응노력을 평가에 반영하였다.
먼저, 지방공기업의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무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분야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85.45→85.26, 0.19점↓)하였으나, 일자리 창출, 재난·안전 등 사회적 가치 분야는 상승한(84.78→85.71, 0.93↑)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가’등급 32개(11.8%), ‘나’등급 68개(25.0%), ‘다’등급 140개(51.5%), ‘라’등급 24개(8.8%), ‘마’등급 8개(2.9%)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영평가에서 상위 ‘가’ 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은 광주도시철도공사, 부산도시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인천관광공사,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등 32개 기관이며 전체의 11.8%를 차지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되며,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의 임직원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이 5~10%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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