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운기)는 서울시교육감이 2017년도 기정예산(8조 7,841억원) 대비 7.5%인 6,567억원을 증액하여 9조 4,408억원으로 편성․ 제출한 ‘2017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사전절차 미이행 등 일부 사업을 선별하여 137억원을 감액하고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학교 현장의 노후시설 개선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137억원을 증액 조정하는 수정안을 의결한 것이다.
박운기 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에 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용할 것을 주문하고, 그동안 누리과정 지원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으로 학교현장에 시설개선 투자가 지체된 만큼 학교시설사업비의 조속한 집행을 당부하였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은 9월 6일(화) 본회의 의결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