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회의원(동대문구갑, 더불어민주당)은 동대문 숙원사업인 청량리역 분당선 증편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란 국토교통부가 10년 단위,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2일(목)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선로용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당선 전용선로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재 주중 9회, 주말 5회 수준인 분당선 운행횟수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동대문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규백 의원은 2018년 12월 청량리역 분당선 연장을 시작으로 2020년 3월 주말운행 개시 등 열차 증편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분당선 운행이 온전한 체계를 갖추는데 앞장서 왔다. 이에 더해 이번 왕십리역~청량리역 구간 분당선 전용선로 신설 추진은 또 한 번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안규백 의원은 “서울의 관문 동대문의 위상을 높이고 동대문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올해 상반기 확정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량리역 분당선 증편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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