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로 구인 및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매칭을 통해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노동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고용상황이 불안해진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은 이달 7일~23일, 구직자는 이달 15일~30일까지 동대문구 일자리센터 누리집(workbank.ddm.go.kr/intro)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등록하면 기업은 1차 합격자를 선발해 다음달 2~6일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구는 5~6일 양일간 비대면 화상면접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 화상면접 부스를 마련해 화상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구직자가 우수한 인재와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화상면접이 어려우신 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구청 강당에서 화상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해 침체된 고용 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문의 / 동대문구 일자리센터(☎02-2127-4203, 4207, 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