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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동대문경찰서에 자살예방 패널을 설치한 모습(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비대면 행사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구성했다.
동대문구는 ‘자살예방의 날’을 알리는 마을버스 외부광고를 시작으로, ‘청소년 자살예방 슬로건’ 공모, 답십리역 등 지하철 역사 및 유관기관 등에 자살예방 패널 및 배너 전시, 마음건강주민교육단(자살예방을 위한 주민참여 모임)의 ‘마음챙김, 마음돌봄 활동 인증’ 이벤트, ‘생명존중 촛불 밝히기’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했다는 평.
특히 10일 자살예방의 날 당일 오후 8시에는 국제자살예방협회의 ‘오후 8시 촛불 밝히기’에 동참하고, 자살예방에 대한 구민의 한마음 한뜻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생명존중 촛불 밝히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민들은 오후 8시 개별적으로 LED초를 밝히고 동대문구마음이음 밴드(https://band.us/band/59299115)에 참여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늘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생명 존중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족, 이웃, 친구 등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위로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우리 구도 계속해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구민의 생활과 마음을 보듬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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