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6월 26일까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제기동 고대앞마을을 활성화하기 위 ‘2020년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대앞마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지 내 거주하는 자, 생활권자(직장, 학업 등)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동대문구 소재 단체(비영리법인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분야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로 나뉜다.
일반공모는 주민모임 형성을 위한 이웃만들기와, 지역의제 발굴 및 지역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업발굴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웃만들기는 건별 최대 100만 원, 사업발굴은 건별 최대 300만 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연계사업 및 기존사업의 심화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 해당되며, 건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사업 접수는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godaeapmaeul@naver.com)로 가능하며, 공모사업 접수 전 사전상담도 진행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주민공모사업을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의 자력재생 기반이 강화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제기동 고대앞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나 동대문구청 지속가능도시과 재생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