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고위험군에 있는 어르신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대비해 보건소에서만 실시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80%에 이른다.
동대문구
(구청장 유덕열
)는
22일부터 연말까지 동대문구보건소와 위탁계약을 맺은 지역 민간의료기관
127개소에서도 만
65세 이상 어르신
(보건소에서 접종한 적 있는 자 제외
)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확대를 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이에 따라 폐렴구균 감염 예방, 사망 감소, 코로나19 2차 유행 시 일어날 수 있는 교차 감염 예방을 기대한다.
해당 127개소 의료기관은 동대문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어르신들이 집 근처에서 편리하게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민간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와 폐렴구균이 교차 감염되면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오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꼭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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