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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일 오전 8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서울시 시무식에 참석, 오후 12시에는 동대문구 공무관(직영 환경미화원) 120명과 간담회 겸 점심식사, 시무식, 신년하례식 등을 잇달아 참석했다.
유 구청장이 신년 첫 구 행사로 거리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120여 공무관과 간담회를 선택한 것은 평소 청소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러한 덕분에 동대문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9년 도시청결도 시민평가에서 1등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2시에는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동대문구 시무식에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인사말에 앞서 직원들에게 ‘새해 구정 운영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로 구 간부들을 무대로 올려 직원들을 향해 세배를 함께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올해 해야할 일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봐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우리 구에는 노후된 곳과 전통시장이 많다. 화재예방, 시설물 관리, 수방, 제설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안전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또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보육과 교육 환경 개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강화 ▲노인 문제 ▲재건축‧재개발 ▲전농7구역의 서울대표도서관 건립 등 당면한 과제를 전부서가 협력해 원활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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