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15일(금) 오후 4시, 구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2020년 겨울철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겨울철 안전 유지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2019/2020년 겨울철 제설대책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관리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복구반 등 8개 반 5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비상근무체제를 이어가며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목적 차량, 보도용제설기, 굴삭기 등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1,338톤도 확보해 지역 곳곳에 비치했다.
또한, 2개 조로 편성된 ‘찾아가는 보도 제설반’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보도 제설반’은 강설 시, 버스중앙차로 정류장 및 취약구간을 우선 제설한다. 아울러 제설민원 발생지역에도 직접 찾아가 제설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전사고는 우리의 방심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특히, “제설 책임구역을 명확히 하여 주민들의 불편과 겨울철 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