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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해 온 ‘배봉산 숲속도서관(전농2동 전농로16길 97)이 8일(화) 오후 3시 ‘배봉산 숲속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공사를 시작해 약 9개월 만에 주민들 앞에 멋진 모습을 선보이게 된 ‘배봉산 숲속도서관’은 지상 2층, 총면적 527.51㎡ 규모로, 1층에는 공동육아방, 관리사무소, 개방 화장실이, 2층에는 북카페형 도서관이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18억 3천만원으로 대부분 정부로부터 받은 교부금으로 구성되었다.
짙은 회색빛의 벽돌이 외벽을 감싸고 있어 숲과 자연스레 어우러지고 벽면은 유리창으로 가득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실내에서도 배봉산의 나무와 바람을 느끼며 책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책 1만여 권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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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이와 함께 도서관 내에 작은 카페도 마련돼 있어 커피나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구는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공동육아를 통한 부모들의 소통 공간이자 자연 속에서 책을 보며 휴식‧힐링 할 수 있는 사람중심 도서관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 하나 하나 많은 신경을 써서 도서관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배봉산 숲속도서관을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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