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동대문구 만들기를 위해 장안2동 전역에 치매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였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자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치매 어르신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지역을 뜻한다.
안심마을에서 치매환자는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자유롭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안심마을의 지역주민들은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안전한 환경을 지원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한다.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장안2동에 위치한 제2기억키움학교(분소)를 중심으로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하였으며, 2019년 시범적으로 안심마을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운영을 실시하기 위해 동대문구보건소, 장안2동 주민센터, 동대문구소방서,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의 대표 및 지역주민들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였고, 지난 6월 지역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 환경조성이 실행되었다.
치매안심마을 장안2동 내 선정된 53곳에 희망문구표찰, 안심지킴 스티커, 로고라이트가 설치 및 부착되어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의 사회적 연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서울시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동대문구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라며, 치매 안심마을 사업이 동대문구 전 지역으로 확대되기 위해 안심마을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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