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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대문구 제공 |
서울 동대문구가 30일 오전 11시 경동시장 신관에서 경동시장 청년몰(고산자로36길 3, 3층)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점포 운영에 돌입했다.
구는 우수한 청년 상인을 선발하고 젊은 세대와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몰을 기획하고 889.56㎡(약 270평) 규모에 총 15억 원을 투입해 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점포 지원, 컨설팅, 마케팅 등을 통한 조성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경동시장 청년몰에는 20명의 청년 상인들이 입점해 각각 한식, 중식, 분식 등 7개 푸드코트와 디저트 카페 7개, 가죽공예, 패브릭만들기, 플라워카페 등 6개의 특화 문화체험점 등 총 20개 상점을 운영하게 됐다.
동대문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경동시장 청년몰 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및 안규백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청장, 청년상인, 경동시장 상인, 구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청년몰 소개영상 상영, 경동시장 대학생 봉사단 및 상인자녀들의 클래식, 국악 등의 축하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가운데 기념식을 마치고는 행사 참석자들이 청년몰 점포를 견학하고 해당 점포의 식·음료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동시장 청년몰은 오전 10시 30분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둘째, 넷째 일요일 및 첫째, 셋째 월요일은 휴무다.
구는 추후 경동시장 상인회, 경동시장(주), 청년상인 대표 등과 경동시장 청년몰 운영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년몰에 입주한 청년 상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 넘치는 추진력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몰과 청년 상인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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