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사무감사 모습(사진/ 동대문구의회 제공) |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6월 28일 진행된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8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회기 첫날인 6월 10일(월)에는 오전 11시부터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제288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위원장 권재혁 의원, 부위원장 손세영 손경선 의원, 위원 이태인 남궁역 이강숙 민경옥 의원, 이상 7명)을 처리하였다.
오후 2시부터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태인)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채택의 건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 ▲옴부즈만 위촉 동의안을 처리하고 이의안 의원이 대표발의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 임현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손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건을 원안가결 하였고,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보류하였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남궁 역)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변경채택의 건 ▲구정질문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의 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증인에 관한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하였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예비심사를 실시하였다.
6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재혁)를 개최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18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1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심사를 실시하였으나 당초 집행부에서 제안한 예산안 가운데 중랑천 커뮤니티 카페 조성 등 4개의 쟁점안이 타결되자 않아 자동 산회되어 다음 임시회에 처리하는 거로 정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정례회기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에 추가로 회의를 열어 일반회계 571억 4,225만원 중 5억 9,276만 4천원은 삭감하고 1,323만원은 증액 1,200만원은 신규로 편성하여 그 차액 5억 6,753만 4천원은 예비비로 계상했으며, 특별회계 46억 4,819만원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처리 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김정수 의원과 전범일 구의원은 중랑천 제방 커뮤니티 카페 조성 등과 관련한 3개의 예산안은 삭감하여야 한다는 본회의 발언 이후 김정수 의원이 수정안을 발의하여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나, 표결 결과 동대문구의회 18명 의원중 출석의원 11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처리 됐다.
이때 7명의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퇴장하여 재석의원이 11명이 되었으나 아무튼 동대문구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경안은 제28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당초 확정한 원안대로 우여곡절 끝에 처리하게 된 것.
한편 지방자치법에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변경되었을 때는 단체장에게 수락여부를 묻는 대목에서는 최홍연 부구청장이 나서 수락하는 등 여전히 양보와 타협 부족이라는 이미지는 미완의 숙제로 남게 됐다.
|
▲제28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위원장 권재혁)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모습(사진/ 동대문구의회 제공) |
6월 21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5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남길)에서 원안가결한 ▲동대문구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민경옥 의원 대표발의) ▲어린이 청소년 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남길 의원 대표발의) 그리고 행정기획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 의결에 따라 처리하고 산회하였으며,
이어서 오전 10시 30분부터 6월 26일까지는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행정기획위원회에서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21건, 건의사항 6건을 지적하고 복지건설위원회는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19건, 건의사항 19건을 지적하였다.
6월 2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용신동, 답십리2동, 장안1동, 회기동 4개의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1건, 건의사항 1건을 지적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후 3시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처리한 후 제288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였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심도있는 심의 끝에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안은 구민을 위해 내실있게 집행 주시길 바라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은 신속하게 개선하여 주민의 복리증진과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동대문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