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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벚꽃길(사진/동대문구청) |
서울 동대문구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에서 ‘제7회 동대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동대문구 군자교~연육교 사이 3.4km 구간 머리 위에는 벚꽃이, 길 위에는 산수유, 개나리, 꽃창포가 활짝 핀다. 해가 저물면 밤 11시까지 색색의 조명들이 벚꽃터널을 비추는 가운데 벚꽃길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봄밤을 즐길 수 있다.
7일 저녁 7시, 중랑천 제1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서는 브라질리언 뮤직, 삼바, 스트리트 댄스, 발레, 파이어 댄스, 저글링, 서커스 등 이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이튿날 저녁에는 재즈와 뮤지컬이 결합된 갈라 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동대문구민회관, 장평교 등 벚꽃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진횅되고, 시민들이 참여해 어쿠스틱, 7080,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유롭게 연주한다.
8일 오전 10시에는 장평근린공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봄꽃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또 봄밤 야외 영화제, 야외 레크레이션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야외노천카페,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소공예 제품 판매 부스 및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원예테라피 등 참여 부스도 방문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