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12개 학교에 방충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총 예산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21개 초등학교 교실 1,114개 중 이미 설치 완료한 648개 교실을 제외한 466개 교실 2,395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를 완료했다.
동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4위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8억이나 늘어난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구는 올해 편성된 교육 경비 예산 중 13억을 투입해 △노후 급식시설 보강 △낡은 건물 도색 △옥상 방수 공사 △아이들이 꿈꾸는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마쳐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학교와 교육청만의 의무가 아닌 마을과 지자체 모두의 책임이다. 노후화된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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