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동대문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덕열 후보가 자유한국당 신재학 후보를 67,529표 차이로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이날 유덕열 후보는 우편 및 사전투표부터 14개동 전 지역에서 신재학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앞서가기 시작하여 지난 2014년 제6회지방선거 당시 1800여표차이로 진 청량리동에서 조차 이겨 14개동 전 지역에서 승리했다.
각 후보별 득표율은 선거인수 302,939명 가운데 유덕열112,735표(64.47%), 신재학 45,206표(25.85%), 백금산 14,493표(8.28%), 문기진 2,426표(1.38%)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당선자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영광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다시 출발선에 서는 마음으로 새로운 4년을 시작하겠습니다.""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일하겠습니다. 동대문을 사랑하는 구민 모두의 간절한 여망과 요구에 부응하는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구민 여러분께 뜨겁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당선 인사를 했다.
한편 동대문구 투표율은 54.5%를 기록하여 지난 2014년 제6회지방선거 58.3%보다 3.8%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