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후 4시면 해가 뒷동산으로 넘어가는 첩첩 산골 오지인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16살에 남의 집 머슴으로 살다가 먹을 것이 없어서 서울에 올라와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옆에 있는 가방 공장에 직공으로 들어가 미싱을 돌리고 재단을 하면서 가방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10여년 동안 가내공장 직공을 하면서 꿈을 키웠다.
그 후 1980년에 조그만 창고를 얻어 재봉틀 2대를 놓고 사업을 시작하여 자전거에 짐을 가득 싣고 신설동으로 동대문시장으로 가난을 벗어 나고자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뒤에서 보면 키가 너무 작아 자전거만 보이고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2.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밤은 왜 있을까?” 할 정도로 원망하면서 열심히 일하다보니 하느님도 감동 했는지, 당시 유명 메이커인 “미키마우스 가방”과 등산용 배낭을 만들면서 조금씩 성장해 왔고 미국시장의 성경책 커버를 만들면서 해외 수출의 길을 찾아 현재까지 수출 역꾼으로 무역협회장, 세무서장 표창장을 받으며 나름 국가 발전에도 이바지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3. 공부에 한이 맺혀 50대에 대학을 들어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여 대학원에서 경영이론을 공부하고 석사를 졸업하였고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경영학을 공부하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준비 중에 있다.
#4. 가난에서 벗어난 경험, 기업인으로 성장한 경험, 동대문구의회 의정생활 8년의 경험과 의장으로 의회 운영 경험들을 토대로 이제 36만 구민의 머슴으로 살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
신재학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자유한국당 66세)가 10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대문구청장선거 출마의 변 및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다음은 "머슴 출신으로 36만 동대문구 구민의 큰 머슴이 되겠다"며 밝힌 주요공약이다.
첫째, 동대문구 발전은 청량리가 발전돼야 한다. 옆 동네 중랑구를 보면, 40여년전 우리 동대문구에서 분구 당시에는 교통 여건이나 입지 조건이 동대문구보다 못했는데 지금은 강북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찾는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도 좋은 것은 배워야 한다며,
청량리 역세권을 개발하여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혁신 변화타운도 만들고 유명학원도 유치하여 사람이 넘쳐나는 거리를 만들어 청량리를 “명품도시”로 하여 동대문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부화물 터미널 부지도 대형 유통 단지를 유치하여 구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혁신단”을 설치하여 소상공인들을 위한 영업 컨설팅, 세제 지원 등을 실시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센터”를 만들어 청년들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의 신사업 정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셋째, 복지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신혼 및 젊은 부부를 위한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적극 지원하고, 출산율과 아이키우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 등교, 하교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신이문 전동차 차고지를 이전과 체육시설과 공원을 만들어 대형 여가시설을 만들겠다.
넷째, 주차 문제 해결 방안으로 동대문구 내에 있는 국, 공유지 및 시,구유지 활용 주차장을확보로 주차걱정 없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
다섯째,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놀이공원을 지어 운동도 시키고 행동교정 지원도 하고 유명강사도 초빙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민의 생활 안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재학 후보는 5월 12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동시장 사거리 삼화빌딩 7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