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김은숙)가 2월 17일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미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원 대상자가 MZ세대인 것에 발맞추어 QR코드를 활용하여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하는 사전 조사(2. 10. ~ 14.)를 실시 하고,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지원 금액을 선정하여 성별, 학년별로 차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미용실 이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이 새학년을 시작하면서 스타일링 변화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하도록 미용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숙 희망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 사업은 많이 있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용 사업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처럼 기존 사업 외에 취약계층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농2동 이상욱 동장은 "복지도 스마트하게 바뀌고 있다.“라며 ”현장 방문 없이 QR코드를 활용하여 복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이번 행사처럼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려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2월 17일부터 3월 23일까지 대상 학생들이 원하는 미용실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계좌로 직접 입금예정으로,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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