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할 수 있도록 민속놀이 행사를 동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일(화) 전농2동, 답십리2동을 시작으로 ▲12일(수) 장안1동, 회기동, 휘경1동, 휘경2동 ▲13일(목) 청량리동 ▲14일(금) 전농1동, 제기동, 용신동 ▲15일(토) 답십리1동, 이문2동, 이문1동, 장안2동으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가훈써주기, 풍물공연 등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주관단체에서는 오곡밥, 나물 등 정월대보름 전통 음식도 준비해 주민들이 놀이를 즐기며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행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속놀이 관련 시설물과 전기, 가스 안전점검, 주요 출입문과 무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민속놀이 행사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12일 장안1동 행사는 샛별공원에서 장안종합사회복지관 1층 강당으로 변경되었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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