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60년 역사의 경동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이마트와 손잡고 젊은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날 문을 여는 노브랜드 경동시장점(121평)은 당진어시장 구미선상시장 안성맞춤시장 여주 한글시장에 이은 다섯 번째 상생스토어로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경동시장이 유치 제안하여 8달간 협의 끝에 이루어진 것.
상생스토어가 들어선 신관의 경우 3층은 대부분이 비어있으며 2층도 총 545평 면적에 인삼, 의류 등 점포가 29개에 불과하고 공실률이 60%에 이르는 실정으로 새로운 탈출구로 이날 이마트와 동행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한편 이날 문을 연 경동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입점시키면서 신관 2층 전체의 구성을 새롭게 짰으며 공사에 투입된 바닥 천정 조명 등 인테리어 비용은 이마트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 매장들을 철거하고 인삼 패션 매정 29개를 전면에 깔끔하게 배치하고, 안쪽에는 노브랜드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인 ‘카페숲’, 동대문구 작은 도서관, 어린이 희망놀이터, 고객쉼터가 들어섰다.
또 경동시장과 상생을 위해 냉동과일과 냉동축산을 제외한 일반 채소, 과일, 건어물, 수산 등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영업시간도 오전 10시 ~ 오후 8시까지로 정했으며, 상생의 일환으로 영업 전단에 인근 9개 시장을 노출시키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작은 도서관에 책 2,000여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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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안규백 국회의원(오른쪽) |
이날 행사는 서형원 경동장학재단이 5명이 학생에게 3천만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해 이마트 공정거래팀의 경과보고로 행사가 시작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하기 위해 전통과 현대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 모색하게 된 경우라며 앞으로 비가리개와 주차장 확보가 선결 과제라며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다른 전통시장에 피해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며 축하 인사말을 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봄비는 소생의 희망을 뜻한다며 노브랜드 입점을 축하하며 전통시장의 맛과 멋이 노브랜드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전통의 맛과 향기가 더 상생할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노브랜드 탄생을 축하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희망했다.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처음엔 노브랜드 입점 부정적이었으나 상생할 수 있는 방법 모색해왔다며 취급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노력해왔다고 인사했다.
이재숙 경동시장 대표이사는 노브랜드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상생모델이라며 경동시장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아는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모델로 상생 발전할 것을 기원했다.
이마트 이재희 부사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앞으로 잘될 것이라며 상생이 키워드로 앞으로 진정성 있게 믿음대로 상생할수 있도록 지원 노력할 것이라며 지켜봐 주시라고 인사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유덕열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동대문구의회 주정 의장, 김남길 부의장 이순영 오중석 이영남 임현숙 구의원, 구청장선거 임원갑 최동민 전철수 인택환 예비후보, 경동시장 이재숙 대표이사 서형원 사장, 오광수 상인회장 현대시장 정성관 회장 등과 이마트 스타벅스 노브랜드 관계자 등과 상인들이 참석하여 노브랜드 개점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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