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2월 6일 운영위원회실에서 「동대문구 교육경비 혁신을 위한 연구단체」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단체는 김용호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남규·이강숙·장성운·정성영 의원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발족식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이태인 의장, 동대문구청 김진만 행정교육국장, 학교지원팀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단체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연구단체 의원들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및 여론조사 등을 위한 연구용역 시행 ▲학교 관계자(학생, 학부모, 교사 등) 소통회를 통한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 ▲선진정책 사례 분석 및 벤치마킹을 위한 국내·외 지자체 교류 ▲연구활동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교육경비 보조사업 활성화 방안 제안 등을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김용호 대표의원은 “동대문구는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도 대비 20억 원 증액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비 부담 경감 효과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구단체를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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