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24년 3개 분야에서 달성한 탁월한 업적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6일(목) 오전 서울도서관 외벽에 ‘서울이 만든 성적표’ 대형 현수막을 한 달간 게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는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1위로 선정되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중앙․광역․기초․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5개 항목,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다.
전체 307개 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32개 기관이 평가 최상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며, 서울시는 2023년 ‘다’ 등급에서 2단계 상승하여 올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였다.
서울시는 제도 개선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 확대 및 주기적인 공정 점검회의, 공직자 교육 강화, 시민옴부즈만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로 이어졌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말 발표한 ‘국가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및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세계 6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번 기회에 시민들에게 같이 알리고자 서울도서관 청사 외벽(세종대로)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청렴’을 민선 8기 서울시의 핵심가치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서, 2010년도에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에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에 올라섰으며,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Global Power City Index)’는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매년 공식 발표하는 권위있는 지수로,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등 ‘도시의 종합경쟁력’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한 결과물로, 2024년 서울시가 세계 48개 주요 도시 중 7년(2019년 6위) 만에 ‘세계 6위’를 탈환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했던 결과가 하나 둘씩 우수한 결실을 맺고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홍보하여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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