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10년 이상 노후보일러 대비 질소화합물(NOx)을 88% 저감하면서 열효율은 약 12% 높아 가스비를 연간 최대 4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서울시(녹색에너지과)로부터 친환경 보일러 75대에 대한 예산지원을 받아 10년 이상 된 노후보일러를 교체한 구민에게 최대 60만원의 지원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복지시설 등) ▲「장애인연급법」에 따른 장애인 연금수급자 등이다.
특히 지원 대상 중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에 대한 기준이 중위소득 70%에서 100%로 확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도 신청할 수 있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를 원하는 가정은 에코스퀘어 누리집(ecosq. or.kr/boiler)에서 신청하거나 동대문구 기후환경과로 신청(방문, 우편 가능)하면 된다.
지원금은 보일러 교체 후 증빙서류를 신청기관으로 제출하면 사후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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