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7일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구정목표와 비전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밝혔다.
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지도교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 공연 ▲구민 새해 소망 동영상 상영 ▲구청장 신년사 PT 발표 ▲주요 내빈 축사 ▲구립여성합창단 축가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서울시희회 의원과 동대문구의회 19명의 구의원, 관내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필형 구청장은 2025년 동대문구의 중점 사업 4가지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 ▲약자와 함께하는 동행도시 ▲동북권의 중심 미래도시라고 소개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어서 4가지 사업에 대한 세부전략으로 ‘관내 대학연계 진로‧직업체험’, ‘초등학생 연령별 영어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향상 시키고, 기존의 봄꽃축제‧맥주페스타와 더불어 ‘김광석 문화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도 밝혔다.
중랑천에 ‘수상 스포츠 체험장’을, 왕산로~장한로에 ‘빛의 거리’를 조성해 동대문구를 삶이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동백꽃 어르신 종합 복지관(금년 3월 개관예정)’과 ‘휘경 이문누리 종합 사회 복지관(금년 9월 개관예정)’ 그리고 지난해 10월 개관한 ‘아가사랑센터’를 중심으로 1인가구, 장애인, 영유아, 어르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량리역 일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글로벌 Top5 청량마켓몰’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미래 교통도시 동대문구’로 나아가겠고 밝힌 이 구청장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동대문! 좋아요!’를 외치며 동대문구민 모두에게 행복한 2025년이 펼쳐지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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