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구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대문구는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3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 사업 및 신속 집행 가능 사업을 집중 관리해 선제적 재정지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예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복지서비스 예산’도 조기 집행해 취약계층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부서별로 조기 집행 가능 사업을 선별한 후 해당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이 목표다.
동대문구는 불필요한 행정절차 간소화 및 집행규정 완화 등으로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동대문구 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중소기업육성기금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관내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결되는 사업부터 시작해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