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정서윤 구의원(답십리2, 장안1·2)이 지난 11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 법률저널 지방의정대상'에서 지방의회 입법활동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4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우수조례 및 우수의원연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정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동대문구가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할 때 위원을 공개 모집하도록 규정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청년(만 39세 이하)을 의무적으로 한 명 이상 배정하도록 명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과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조례안에 반영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이 조례는 특정 세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위원회를 통해 전 세대가 모여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하며 새로운 유형의 정책을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대 통합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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