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안태민)는 제337회 정례회 기간 중인 12월 10일(화), 소관 시설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2025년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용두동에 위치한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와 전농동에 건립 중인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시설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위원회는 동대문구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하여 지난 5월 발생한 화재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화재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며, 신속한 복구와 운영 재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사인 ㈜동대문환경개발공사에 화재 원인 합동 감식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빠른시일 내에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구립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설 건립 현황과 운영 계획을 점검했다. 복지관은 2025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경로식당, 건강관리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위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크기의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옥상정원 조성 시 누수 방지를 위해 방수공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및 소속 의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설 운영과 공사 진행 상황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예산 심의에 반영하여, 구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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