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3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철도지하화 및 복합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대문구의 공간혁신구역 조성과 철도지하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지향적인 도시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박종현 2GOOD 대표, 김승주 SH도시연구원 박사, 이성창 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장 등 전문가 3명이 발제자로 나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발표 주제는 ▲일본의 철도 TOD 입체복합화 개발 성공사례와 시사점 ▲역세권 통합개발의 도시관리방안 구상 ▲노후철도와 주변 도시공간의 일체적 복합개발 구상 등이다.
발제 이후에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양병현 서울시 도시공간전략과장 ▲민승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황영 동북아협력인프라연구원 사무총장 ▲김동수 삼일회계법인 전무 ▲박동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남성우 건축공간연구원 스마트건축도시연구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철도지하화와 역세권 개발의 비전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대문구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철도지하화와 복합개발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어떤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지 조망하고, 혁신적인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대문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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