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세종대왕 기념관을 찾은 아이들이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 ‘수표(보물 제838호)’에 대해 배우고 있다. |
서울 동대문구가 하반기 ‘우리고장 체험활동’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우리고장 체험활동’은 관내 초중등 학생들이 ▲공공기관 ▲문화유산 ▲전통시장 등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장소를 체험하며 우리고장의 가치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게 기획된 야외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동대문구 ‘우리고장 체험활동’은 신규코스인 ‘경희대 자연사박물관’을 포함해 총 5개 코스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1코스 동대문구청 ▲2코스(영휘원 · 숭인원 – 세종대왕기념관) ▲3코스(청량리시장-선농단 · 선농단역사문화관) ▲4코스(배봉산) ▲5코스(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중 각 학급별로 1코스씩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동대문구 11개 학교, 64학급이 참여 중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실외활동이 어려운 학생들도 우리고장의 가치와 매력을 알 수 있도록 교육영상을 제작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초중등 사회과 마을교과서’와 연계해 ▲지식의 꽃밭 ▲청량리 매력정원 등 동대문구의 새로운 명소를 소개하는 ‘우리고장 체험활동’ 실내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가 증진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동대문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