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동북권 교통·상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발판 마련동북권 교통·상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지난 7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동대문구 철도현안대응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열고, 동대문구가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필수요건인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청량리 광역환승센터 추진 ▲GTX-B·C 노선 관련 현안 사항을 효과적 대응하기 위해 철도분야 교수, 전문가 등 외부위원 15명과 내부위원 6명 총 21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신규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수인분당선 단선 신설 문제 등 여러 철도 현안 문제를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대문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차 회의에서는 수인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간 단선전철 신설 추진, GTX-B·C 노선 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과 대응 방안이 논의됐으며, 수인분당선 단선 증설 추진 관련 타 지역과 연대 필요성, GTX-B·C 노선 변전소 등 적극적인 부지 이전 요청, 현안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역할 분담 가이드 라인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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