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6년 수도권을 시작으로 종량제 봉투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를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가 금지됨에 따라 ‘폐비닐 분리배출’ 홍보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최근 ▲지하철역 주변 ▲시장 ▲번화가 등 비닐이 다량 배출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구역으로 설정, 구역 내 영업장에 ‘폐비닐 전용 수거봉투’를 배부했다.
동대문구 청소행정과 직원은 “점검반을 편성해 홍보와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홍보로 ‘폐비닐 분리 배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범구민 탄소중립 실천 조직 ‘탄소 Talks 동대문’을 구성한 동대문구는 지역 기업과 함께 중랑천에 나무를 심고, 시장상인회와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환경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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