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간 구청 및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 실시...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 110건, 권고사항 38건 지적...동 주민센터 현장감사를 통해 수범사례 8건 발굴...5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행정사무감사 강평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이태인)는 6월 5일(수) 오후 2시 동대문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끝으로 5월 28일(화)부터 6월 4일(화)까지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구청 및 시설관리공단, 4개의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행정기획위원회는 ▲구청사 소방설비 안전점검 미비점 보완대책 강구▲주민소통회 개최 방식의 다변화 등 개선 필요 ▲청량리동 신청사 입주 관련 행정처리 부적정 ▲선농대제의 전체적인 운영의 문제점 검토 철저 ▲교육경비 보조금의 효율적인 지원방안 강구 ▲시설관리공단의 경영실적 개선을 위한 대책 강구 등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42건, 권고사항 27건을 지적했다.
또한 복지건설위원회는 ▲1인 가구 지원 사업 추진 철저 ▲결식아동 급식 지원 등 아동 지원 사업 추진 철저 ▲저소득 어르신 무료급식 사업 추진 철저 ▲제3종 시설물 중 D급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 관리 철저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철저 등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51건, 권고사항 6건을 지적했다.
이어서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용신동, 전농2동, 장안2동, 회기동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용신동에 성해란(감사반장), 이재선, 장성운 의원 ▲전농2동에 서정인(감사반장), 이규서, 김세종 의원 ▲장안2동에 김학두(감사반장), 박남규, 최영숙 의원 ▲회기동에 김용호(감사반장), 안태민, 정서윤 의원이 동별 3명의 의원으로 감사반을 편성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동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일상경비 지출 등 각종 서류 관리 철저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철저 등 시정 및 처리 사항 17건, 건의사항 5건을 지적했으며, ▲사랑의 목욕 쿠폰 지원과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용신동) ▲동 희방복지위원회의 취약계층 모자가정 수술비 지원 및 장기 후원(전농2동) ▲기초생활수급자 유형별 맞춤형 지원사업(장안2동) ▲친환경 프로그램 및 어르신 프로그램 등 차별성 있는 주민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회기동) 등 수범사례 8건을 발굴해 다른 동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시행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는 행정의 최일선기관으로서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감사반으로 편성된 의원들은 현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어서 5일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는 강평회에서 손세영 행정기획위원장은 “제출된 감사자료를 검토하고 집행부와 질의·응답을 거치면서 잘된 점은 칭찬과 격려하였고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하였다. 부족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위원님들과 성실하게 감사에 임하여 주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지엽 복지건설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하여 시정할 것은 시정하고 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 반영하여 구민의 편익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동대문구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심사한 후 6월 2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 및 2024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