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관장 진태진)은 11월 20일, 국민은행 휘경동지점(지점장 손호근)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여행을 지역사회 시각장애인 20명과 비장애인 20명이 짝을 이뤄 강화도 일원의 자연 및 문화유산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식개선여행에서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활동하면서 서로를 지지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며 사회성 증진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표로 참여한 40명의 참여자들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각종 장애인식개선 퀴즈를 풀고, 저마다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서로를 알아가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 것.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0임(휘경동 / 비장애인) 참여자는 “평상시 시각장애인을 앞을 못 보는 분들 정도로 알았는데... 이번 인식개선 여행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어떻게 이웃으로 함께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하였다. 또한 신0연(답십리동 / 시각장애) 참여자는 “ 지난 몇 년간의 코로나-19 보건위기로 생활과 건강이 답답했는데, 이렇게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니 너무나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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