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몸비’를 아세요?
    • -신용현 의원, “스마트폰 중독, 현재 정책으로는 증가 추세조차 막지 못해”
    •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는 말이 신조어로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이후 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 간 연령별 스마트폰 중독 실태조사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용현 의원은 특히 청소년의 경우 201325.5%에서 201531.6%6% 이상 증가했으며, 2016년에도 과의존위험군30.6%로 조사돼, 전 세대 중 청소년층의 과의존위험군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성인의 과의존위험군 역시 20138.9%에서 201616.1%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유아의 경우 201512.4%에서 201617.9%1년 새 5.5%이상 증가할 만큼 그 증가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용현 의원은 전 세대에 걸쳐 적게는 10%대부터 많게는 30% 이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으로 조사될 정도로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각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4년 간(’13~’16) 연령별 스마트폰 중독 실태조사 현황(단위 : %)>

      구분

      ’13

      ’14

      ’15

      ’16

      스마트폰

      ·아동

      (39)

      고위험군

      -

      -

      1.7

      1.2

      잠재적위험군

      -

      -

      10.7

      16.7

      과의존위험군

      -

      -

      12.4

      17.9

      청소년

      (1019)

      고위험군

      2.4

      3.3

      4.0

      3.5

      잠재적위험군

      23.1

      25.9

      27.6

      27.1

      과의존위험군

      25.5

      29.2

      31.6

      30.6

      성인

      (2059)

      고위험군

      1.0

      1.8

      2.1

      2.5

      잠재적위험군

      7.9

      9.5

      11.4

      13.6

      과의존위험군

      8.9

      11.3

      13.5

      16.1

      고령층

      (6069)

      고위험군

      -

      -

      -

      2.0

      잠재적위험군

      -

      -

      -

      9.7

      과의존위험군

      -

      -

      -

      11.7

      <출처 / 한국정보화진흥원>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스마트폰 중독 문제에 대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지역별로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 거점시설인 스마트쉼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용현 의원은 전 세대에 걸쳐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높아지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받고 있지만 현재 정책으로는 증가 추세조차 막지 못하고 있다새로운 대응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특히, 연령별 특성이 다르므로 그에 맞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증가 폭이 빠른 유아부터 새롭게 통계에 등장한 고령층까지 세대별 맞춤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용현 의원은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국감을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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